런던 교통 존(Zone) 시스템 이해하기
런던의 대중교통 시스템은 1존(Zone 1)부터 6존(Zone 6)까지 나뉘어 있어요. 한국에는 없는 개념이라 처음엔 헷갈릴 수 있지만, 기본 원리를 알면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1. 교통 존이란?
런던은 원형 구조로 되어 있으며, 도심(1존)에서 외곽(6존)으로 갈수록 번호가 커지는 방식입니다. 각 존은 요금 체계에 영향을 미치며, 지하철(Tube), 버스, 트램, 국철(Overground), DLR, 엘리자베스 라인 등 모든 대중교통에 적용됩니다. 위의 튜브맵에서 1 존부터 6 존까지를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2. 요금 체계
지하철과 기차는 출발지와 도착지가 속한 존에 따라 요금이 다릅니다.
- 1~2존: 런던 중심부 (관광객이 주로 이용하는 지역)
- 3~4존: 주거 지역이 많으며 비교적 저렴한 지역
- 5~6존: 런던 외곽으로, 출퇴근하는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는 구간
버스는 존 구분 없이 동일 요금(2025년 기준 £1.75)으로, 어디까지 가든 같은 가격이에요.
3. 오이스터 카드 & 컨택트리스 결제
대부분의 사람들은 **오이스터 카드(Oyster Card)**나 **컨택트리스(Contactless) 카드(신용/체크카드)**를 이용해 요금을 자동 결제합니다. 요금이 자동 계산되며, 1일 또는 1주일 요금 상한선(Daily/Weekly Cap)이 적용되어 일정 금액 이상 쓰면 추가 요금이 부과되지 않습니다.
4. 한국과 비교하면?
한국에서는 거리 기반으로 교통비가 계산되지만, 런던에서는 존(zone) 기반으로 정해져 있어요. 예를 들어, 서울에서 강남-홍대처럼 먼 거리를 가면 요금이 추가되지만, 런던에서는 같은 존 내에서 이동하면 거리와 관계없이 동일 요금이 적용됩니다.
5. Tip!
- 런던 중심부(1~2존)만 여행할 경우 트래블카드(Travelcard)나 컨택트리스 결제가 유리합니다.
- 공항은 대부분 **6존(히드로 공항) 또는 5존(게트윅 익스프레스 탑승역)**에 있으니 이동 시 요금 확인이 필요해요.
- 버스는 존 구분 없이 균일 요금이므로 짧은 거리는 지하철보다 버스를 이용하는 게 경제적입니다.
이제 런던의 대중교통 시스템이 조금 더 친숙하게 느껴지겠죠? 😊
'LONDON Life' 카테고리의 다른 글
London Art Gallery (1) | 2025.02.18 |
---|---|
낯선 공간 속에서 (0) | 2025.01.10 |
런던에서 파리로 이동하는 방법 (0) | 2024.06.18 |
런던 박물관 집중 투어 코스: 하루 만에 런던의 주요 박물관을 모두 둘러보자! (0) | 2024.05.23 |
런던 마켓 : Borough Market (1) | 2024.05.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