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은 내게 단순히 집을 떠나는 행위가 아니다.
그것은 다른 세상, 다른 인종, 다른 문화를 만나는 가장 간단하고 효율적인 방법이다. 물론 연애도 비슷한 매력을 지니지만, 한 번에 여러 사람을 사랑하면 곤란해지듯, 한 번에 여러 장소를 탐닉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래서 여행은 더 매혹적이다.
그러나 여행에도 허점이 있다. 준비 없이 떠난 여행에서는 깊은 무언가를 발견하기 어렵다. 충분한 노력 없이 마주한 것들은 결국 관광객을 위해 재창조된 모습일 뿐이다. 그것을 진짜라고 착각한다면, 여행은 결국 반쪽짜리 경험으로 남을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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